증권통 앱 다운로드
전문가 전략
2017/마스터_문서진.jpg
예정된 공개방송이 없습니다.
제 목 이슈남 문서진의 아침시황
작 성 자 문서진전문가
작 성 일 2017-04-20 오전 10:30:02 조 회 수 6981

시장 이슈

국제유가가 4% 가까운 급락을 보이며 하락한 영향으로 미국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하락을 보였습니다. 다만 나스닥의 경우 IT 기업들의 실적 호조 소식에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일단 국제유가의 경우 EIA가 발표한 주간 원유재고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드라이빙 시즌을 앞두고 가솔린 재고가 증가하며 수요 둔화 우려감을 자극해 하락하였습니다. 다만 이정도 재료만으로 4% 가까운 하락을 보였다고 보기에는 어렵구요. 이 보다는 만기일을 앞두고 대규모 청산 물량이 쏟아지면서 가격 하락 폭이 커졌다고 보는게 좀 더 정확할 듯 합니다.

특히 원유시장 투기세력들이 롤오버가 아닌 청산을 택했다는 것은 그만큼 프랑스 대선에 대한 불확실성이 강하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암튼 시장의 주요 자금들은 최근 강하지는 않으나 일정 수준 리스크 관리를 보이는 모습입니다. 

결국 시장의 방향성은 프랑스 대선 1차 투표 결과가 나온 이후 어느정도 결정 될 듯 하기 때문에 시장에 방향성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경제지표

오늘 발표된 베이지북에서 연준은 현재의 경기 흐름을  "보통 수준의 임금 상승세가 확대됐다"며 "대부분 지역의 고용주들은 저숙련 일자리를 채우는 데 더욱 어려움을 겪었다"고 진단하였습니다. 연준은 미국의 경기 회복 속도가 완만하게 상승하고 있다고 보고 있으며 물가 상승세 역시 완만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런 연준의 전망은 점진적 금리인상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로 해석 할 수 있습니다.

 

 

2017/K-045.png

 

2017/K-046.png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 확정치는 전년대비 1.5%로 발표되었습니다.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도 0.7%로 추정 치와 같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세목별로는 에너지 가격이 잠정치(7.3%)보다 상향된 7.4%로 발표되었습니다. 잠정치에서 크게 벗어나는 모습은 아니였습니다. 

국제유가 및 환시장

국제유가와 관련해서는 이미 위에서 설명 드렸던 만큼 생략하겠습니다. 

다만 프랑스 대선 불확실성이 해소 된 이후에도 미국발 공급과잉 우려감과 감산 연장 합의 우려감에 유가가 하락 한다면 지난번과 같이 $50 이하에서는 또 한번의 롱 포지션 구축 찬스가 돌아 올 듯 합니다. 

달러화의 경우 로젠그렌 보스톤 연은 총재의 이른 시점에서의 자산 축소 발언과 연준의 긍정적인 경기 전망에 소폭 상승하였습니다. 다만 지금 현재 트럼프 트레이드 기대감이 낮아졌다는 점과 달러 약세를 지향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등을 고려할때 당분간 달러화는 약세 흐름을 유지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프랑스 대선 1차 투표 결과가 르펜 VS 멜랑숑 구도로 나와버린다면 얘기는 달라지겠지만 말이죠.

시장 대응

 

 

2017/에스엔피.jpg

 

2017/다음.jpg

 

2017/나스닥.jpg

 

보시는 차트는 미국 3대 지수 차트입니다. 차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와 프랑스 대선 우려감에 미국 주요 지수가 하락하고 있으나 하락 강도는 지수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다우 지수의 낙폭이 가장 큰 반면 나스닥 지수는 크게 조정을 받지 않고 있는 모습니다. 특히 나스닥 지수의 흐름은 흡사 국내시장 지수 흐름과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즉 최근 미국 시장의 조정의 주요 원인은 유럽쪽 정치적 불확실성이나 지정학적 리스크도 작용할 했지만 최근 미국 시장의 하락을 주도 하는 업종이 트럼프 랠리의 핵심업종이 였던 금융주와 에너지 관련주 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금의 조정은 트럼프 트레이드에 대한 실망감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프랑스 대선 1차 투표 결과가 마크롱 후보의 선전으로 나온다고 해도 미국 시장의 상승 세는 제한되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미국시장의 상승세가 제한된다고 해도 국내시장이 조정을 보일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봅니다. 

최근 글로벌 주요 이머징 지수 중에서 국내 시장이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과 미국 나스닥 시장 흐름이 안정적이라는 점은 시장 참여자들이 실적 기대감을 놓지 않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즉 프랑스 대선 이벤트가 마무리 되면 시장은 1Q 실적에 좀 더 집중을 할 것이고 이 경우 1Q 는 물론 올 한해 실적 기대감 높은 IT 업종에 대한 시장 관심을 커질 것이며 이는 IT 업종을 중심으로 한 국내시장의 추가 상승을 예상해 볼 수 있는 대목이 아닐까 합니다. 

암튼 현재 시점에서 중요한것은 프랑스 대선 결과이기에 결과를 확인 하기 전까지는 관망 모드를 유지해야 겠지만 프랑스 대선 결과가 최악의 시나리오만 써지지 않는다면 시장 조정에 대한 우려감은 크게 가지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특히 향후 시장을 코스피가 주도 할 것인지 코스닥이 주도할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코스피건 코스닥이건 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주도주는 IT가 될 것이라는 예상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매주 목요일,금요일은 제가 아침방송이 있는 관계로 아침 시황 분석은 다소 늦게 게시됩니다. 이점 양해해 주세요.

 

 

   외국인 매수재개와 KOSDAQ
   이슈남 문서진의 아침시황